두 번째 방문이지만, 너무나도 많은 것을 배우고 알게 된 디딤센터 봉사였습니다.
홈리스 봉사를 해외에서만 했었는데 한국에서도 이렇게 보호시설이 있단 것에 놀랐고,
이 시설에서 제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여성분들과 함께 일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똑같이 사랑받기에 충분한 사람들임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만큼 풍족하게 살았는데 이곳에서 작은 것 하나를 받아도 만족하는 모습을 보고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저는 외식경영을 재학중인 학생으로서 주방업무에도 봉사를 하며 배워보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기초 요리 실습도 함께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