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교에 가기 전에 디딤센터에 방문하여서 자원봉사를 하러 갔습니다.
센터에 계신 분들과 함께 대사증후군을 검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검사하는 시간이 원할하게 잘 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체크하는 도우미 역할을 맡았습니다. 나이 드신 분들께는 직접 설문지 글을 읽어가면서 잘 체크할 수 있도록 도와드렸고 순서가 꼬이지 않게 순서대로 앉히시면서 검사를 받게 도와드렸습니다.
이런 활동을 처음 접해본지라 처음에는 혼란스러웠지만 바로 적응을 해서 잘 도와드렸던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보건소에서 직접 디딤센터에 방문해서 여기에 계신 분들께 직접 진료도 봐드리는 모습을 처음 봤습니다. 참 따뜻한 손길이 많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저 역시 많은 것을 또 알아갔습니다.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이 자기에 생각이 우선이 아니라, 남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마음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삶은 비록 무기력하고 힘든 형편이라고 말씀들 하시지만 너무 행복해하시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제 기억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