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주 토요일 자원봉사 참여를 하고 있는 고**입니다 ^^
(요즘 토요일마다 결혼식이 있어서 2주정도 못 와서 맘이 편치 않았는데, 오늘 오랜만에 왔네요^^)
2주전 5월3일
늦은 저녁시간에 일시집계조사(PIT)라는 것을 참여해 보았습니다
(참여할 수 있게 배려해주신 오국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
디딤센터에서 담당하고 있는 이대, 연대, 신촌 근처를 돌아다니며,
고생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지, 주로 모이시는 곳이 어딘지 보면서, 마음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안계시길 바라는 마음 뿐이었습니다.
남성 노숙인 분들이 일부 누워계신 모습을 보았습니다.
특히 백발 할머니 한 분께서 누워계시는 모습을 보고 맘이 불편했고, 어떻게 하면 내가 그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매주 디딤센터에 나와서 봉사활동하고 있지만,
좀 더 여기 계신분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공감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마음가짐을 따뜻하게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며,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앞으로 많은 분들이 (특히 젊은 대학생분들) 자원봉사로 참여하시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시고 뿌듯함과 마음의 따뜻한 느낌을 받으시는 시간을 경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